영화 Whiplash 명장면 - Goo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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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Whiplash 명장면 - Good job

  • 영화 <위플래쉬>는 말할 필요도 없는 명작입니다. 사실, 이 영화를 ‘음악영화’라고 분류해도 되지만, ‘음악블록버스터’ 혹은 ‘음악액션’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웬만한 액션 영화를 씹어먹을 정도로 돌진하는 무시무시한 영화죠.
  • 영화 제목이 whiplash, 즉 채찍질인 것처럼, 이 영화에서는 줄곧 ‘당근과 채찍’중에서 채찍만을 이야기하죠.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단지 ‘즐거움’만으로 충분하지 못하고, 어떤 에너지, 오기, 분노와 같은 응축된 에너지들이 필요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채찍’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내세우는, 그런 종류의 영화입니다. 뭐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런 영화를 보고 나면 종종 자신의 채찍질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거든요. 저건 폭력입니다. 영화는 영화지만, 그래도 폭력은 폭력이에요.
  • 물론 어떤 성공을 위해서는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영화 속의 남자는 예술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심지어 스스로도 일정 부분 파괴하는 선까지 가게 되죠. 그리고, 그걸 적극 장려하는 빌런인, 그의 선생님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스승이 하는 모든 것들이 폭력이라고 할지라도, 제자는 그걸 받아들이죠. 어떤 의미에서는 그 효과성을 자신도 알고 있으니까, 기꺼이,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 아무튼, 이 영화 전체를 대표하는 명대사를 가져왔습니다. 간단해서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습니다.

Scene - Good job

Terence Fletcher: There are no two words in the English language more harmful than “good job”.

  • “잘했어”라는 말보다 더 해로운 두 단어는 영어에 없지.

Terence Fletcher: Not quite my tempo.

  • 내 속도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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