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kyll _post에 글이 너무 많아서 분할하였습니다.

1 분 소요

굳이 _post에 모든 글을 함께 둘 필요가 없습니다

  • 블로그를 한 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갑니다. jekyll의 경우 제목만 yyyy-mm-dd-title.md로 만들어서, _posts폴더에 넣어두기만 하면, 이후에 알아서 정적인 웹페이지를 만들어주므로, 그냥 글만 쭉쭉 써왔습니다만. 그러다보니, 약 500 편의 글들이 그냥 이 폴더 안에 그대로 있는 것이죠.
  • 처음에는 뭐 어쩔 수 없지 했는데, 최근에 블로그의 글들을 바꾸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러면 엄청 성가셔 지니까요. 다른 폴더에 있는 파일들을 보려고 _posts 폴더를 지나치려면 엄청 많은 글들이 죽 나열되어 있어서, 스크롤을 위로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는 것 자체가 일입니다. 버티고 버티다가 못 참겠어서, 바꿔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solve it very easily

  • 사실 어려운 일이줄 알았는데 아주 쉽습니다.
  • 그냥 /_posts내에 /completed_instances/라는 폴더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모든 글들은 저 폴더 내로 옮겨버렸죠.
  • 이렇게 해도 지킬에서 정적인 페이지를 생성할 때, 아무 하위의 폴더에 있는 모든 yyyy-mm-dd-title.md 형식의 파일을 가져와서 만들어줍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죠.
  • 번외로, 만약, 블로그에 띄우고 싶지는 않은데, 다른 폴더로 관리하고 싶다면, _drafts와 같은 식으로 앞에 언더바를 붙여서 처리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지킬에서 예외처리하여 페이지로 만들어 처리하지 않습니다.

wrap-up

  • 사실, 이 내용은 이렇게 글까지 써야 하는 정도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해결하고 보니까 너무 쉬웠으니까요.
  • 다만, 그러함에도 저는 제가 실수한 것, 몰랐던 것들을 가능하면 모두 블로그에 쓰려고 노력합니다. 이 블로그에 써진 내용은 제 무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제가 그 무지를 밟았음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증표니까요. 이제 블로그를 만든지 약 2년이 다 되어갑니다. 과거에 썼던 글들을 다시 볼 때면, 이걸 왜 몰랐지? 라는 생각도 솔직히 자주 하죠.
  • 바라건대, 과거의 글을 보면서, “이걸 왜 몰랐을까?”하는 일들이, 저에게 더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 적합하지 않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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