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jupyter lab을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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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jupyter notebook이 아니라 lab이 실행되었어요.

  • 이유는 모르겠지만, localhost:8888에 접속했는데, 갑자기 jupyter notebook이 아니라, jupyter lab에 접속되었습니다. 흠. 아마도
    • 제가 어제 아나콘다를 실행한 다음에, 터미널에서, anaconda-navigator를 실행한 다음, jupyter-lab를 한번 실행해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구요.
  • 이 글은 jupyter lab 홍보인 것 같습니다. 쥬피터 노트북에서 빡치는 부분들이 아주 많이 개선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 저는 코딩은 쥬피터노트북에서 하고, 마크다운은 vscode로 작업하고, 터미널은 또 iterm으로 따로 돌리고 있었습니다.
  • 맥북으로 작업을 하니까, 제스쳐로 슥슥 넘기면서 하면 되는거라서, 딱히 어려움은 못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마, jupyter lab을 쓴다고 해도, 한동안은 변화가 없을 것 같아요.
  • 다만, jupyter notebook에서 jupyter lab으로 넘어가면서 편해진 것들이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뭐가 좋습니까.

  • 탐색기 생김
  • 화면분할
  • ipynb이외의 파일 읽기
  • local server 없이 실행가능

탐색기

  • 어떤 사람들은 쥬피터 노트북을 하나만 키고 작업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러 개를 켜놓고 작업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건 왜 그런걸까…
  • 아무튼, 어떤 특정한 경로(폴더 아래 폴더 등)에 있는 쥬피터 노트북을 찾을 때도, 좀 쉽지 않아요. 기존에는 누르고, 약간의 시차가 있고, 다음 폴더가 뜨고, 그렇죠.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폴더를 눌러서 돌아가야 하는데, 이거 아주 많이 성가십니다.
  • 하지만, Jupyter lab에는 왼쪽에 파일과 파일경로 등을 표시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화면분할

  • 다른 IDE들은 원래 되는 거였는데, 화면 분할해서 볼 수 있습니다. 단, 사실 필요하면, 그냥 다른 셀에 돌리면 되기는 하는 거라서, 쥬피터 노트북에 화면분할이 반드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ipynb 말고 다른 파일 읽기

  • 작업하다보면, csv, md 등의 파일을 읽어야 할 일이 많습니다.
  • 다들 그러시죠. 그게 보통 ipynb파일이 있는 경로에 바로 다운 받을 때가 많은데, 이걸 확인하는게 사실 매우 귀찮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vscode는 제가 마크다운파일들만 정리해두는 곳에서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옮겨서 그 파일만 읽는게 사소하지만 매우 귀찮아요.
  • 이제는 그냥 쥬피터랩에서 읽으면 됩니다. 아주 좋구요.

local server 없이 실행가능

  • 이게 중요한데, 원래는 제가 항상 터미널에서 다음을 치고, 로컬서버에 세팅한 다음에 돌렸습니다.
  • 그런데 이제 그냥 브라우저에서 locahost:8888을 치면 자동으로 들어가집니다.
  • 이제 터미널을 하나 덜 켜놓아도 되요. 이거 진짜 좋은것 같아요.
jupyter notebook

wrap-up

  • 사실 이런 글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써보시면, 디자인부터, 깔끔하게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테마도 dark/light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 다크는 약간 무섭군요 호호호홋
  • 쥬피터 랩은 이제 extension도 생겼고, 그냥 IDE라고 봐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서 터미널도 실행할 수 있고. .py 등의 파일을 읽는 것도 쉽습니다.
  • 다만, 아직도 웹베이스로 굴러갑니다. 물론 이건 아마도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웤에서 굴러가서 어쩔수없는 거이기는 한데, 그래도 이제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어요.
  • 아무튼, 여러분 쥬피터랩 쓰세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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