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세 손가락으로 사전 검색이 되지 않을 때.

1 분 소요

Intro

  • 얼마전 맥북(2020년형)을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이전의 맥북은 2015년형이었죠.
  • 다만, 과거의 맥북에서는 단어 위에서 세 손가락을 툭 치면 사전 검색이 되었는데, 새로 산 맥북에서는 이 부분이 구현되지 않는 것이죠.
  • 왜 그런가, 하고 찾아보니, 포스터치에 따른 기본 설정의 차이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Force-touch

  • Force-touch는 사용자가 얼마나 세개 눌렀는지를 인지하여 그 압력의 정도에 따라서, 반대로 햅틱(정확히는 탭틱) 반응을 돌려주는 것을 말하죠.
  • 얼마나 세게 누르느냐에 따라서, 그 만큼의 리액션을 햅틱으로 줌으로써, “실제로는 눌리지 않았지만, 눌리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 제 구형의 맥북에서는 포스터치가 적용되어 있지 않았고, 신형의 맥북에서는 포스터치가 적용되어 있어서, 다른 설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변경하기 위해서는 그저, 시스템 환경 설정 > 트랙패트 > 포인트 및 클릭 > 찾아보기 및 데이터 탐색기 부에 들어가서 세 손가락으로 탭하기를 설정해주시면 문제없이 진행됩니다

wrap-up

  • 다만, 저는 포스터치보다는 세 손가락이 편합니다. 포스터치는 어쨌든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근육을 쓰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꽤 번거롭거든요. 저는 평생 키보드를 치면서 살아야 하는 사람이고, 가능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손에 무리가 가는 일을 피하려고 합니다.
  • 이 지점에서 저는 ‘세 손가락으로 툭 치는 동작’이 ‘한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는 동작’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교할 것도 없을만큼 우월해요.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 것이 싫어서 키보드도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곤 하는데, 포스터치는 그다지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 아, 물론 아이폰에서는 꽤 괜찮게 작동하는 것 같아요

댓글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