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Iron Man 1 에 관한 사소한 사실들(trivia)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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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ron Man1 에 관한 사소한 사실들(trivia) - 1편

  • 영화 <아이언맨1>은 무려 12년 전인 2008년에 개봉했습니다. 극장에서 처음으로 <아이언맨1>을 봤을 때를 떠올려보면, 우리 중 어떤 사람도 이 하나의 영화가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이어지는 거대한 신호탄일 뿐이었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사실, 마블스튜디오 사람들도 감히 예상하지는 못했겠죠.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영화와 사람이 바로 <아이언맨1>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죠.
  • 영화에 대한 극찬은 이미 차고 넘치므로,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에게 조금 흥미롭게 느껴지는 사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에게 잡아먹히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죠. 가령, 하나의 역할을 오래 하다 보면(심지어 12년을) 그 배우는 그 역할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관객들은 그 배우과 역할을 동일선상에서 바라보게 되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떠올려도, “아이언맨”이 바로 떠오르지는 않아요. 그냥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떠오르죠. 흠, 왜일까요.
  • 아무튼, 오늘도 IMDB에서 영화 <아이언맨>에 관한 사소한 사실들을 번역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여러 편으로 나누어 작성할 예정입니다.

Trivia - 1

The script was not completely finished when filming began, since the filmmakers were more focused on the story and the action, so the dialogue was mostly ad-libbed throughout filming.

  • 영화가 시작되었을 때, 대본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따라서, 영화 제작자는 이야기와 액션에 더 집중하였고, 대화들은 촬영 내내 거의 “애드립”이었다.

Director Jon Favreau acknowledged this made the film feel more natural. Some scenes were shot with two cameras, to capture lines improvised on the spot.

  • 존 파브로 감독은 이것이 영화를 더 자연스럽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 몇몇 장면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즉흥적으로 내뱉어지는 대사들을 잡아내기 위해, 카메라 두 대로 촬영되었다.

Robert Downey, Jr. would ask for many takes of one scene, since he wanted to try something new. Gwyneth Paltrow, on the other hand, had a difficult time trying to match Downey with a suitable line, as she never knew what he would say.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싶어해서, 하나의 장면에서도 많은 시도(테이크)를 요구하곤 했다.
  • 반면, 기네스 팰트로우는 다우니가 무슨 말을 할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다우니를 적합한 대사로 상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단어 정리

  • on the spot: ‘그자리에서 바로’라는 의미가 가장 적합한 번역인 것 같네요.
    • ex) His programming skill is so amazing that he could make any function on the spot.

Trivia - 2

Director Jon Favreau wanted Robert Downey, Jr. because he felt the actor’s past was right for the part.

  • 존 파브로 감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과거가 이 역할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그를 원했다.

He commented: “The best and worst moments of Robert’s life have been in the public eye. He had to find an inner balance to overcome obstacles that went far beyond his career. That’s Tony Stark. Robert brings a depth that goes beyond a comic book character having trouble in high school, or can’t get the girl.”

  • 그가 말하길, “로버트의 삶에서 최고와 최악의 순간은 모두 대중의 시야에 있었다. 그는 그의 커리어의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내적인 균형(inner balance)를 찾아야만 했다. 그런 사람이 바로 ‘토니 스타크’다.
  • 로버트는 만화책에서는 고작 고등학교때 어려움을 겪거나, 원하는 여자를 찾지 못하는 것이 전부인 아이언맨의 깊이를, 초월하는 깊이를 가져왔다.

Favreau also felt Downey could make Stark “a likable asshole,” but also depict an authentic emotional journey once he won over the audience.

  • 파브로는 또한, 다우니가 Stark를 “호감가는 나쁜 놈”으로 만들 수 있고, 또한 진짜 관객들을 설득할 수 있는 진짜 감정적인 여정(emotional journey)를 묘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주요 단어 정리

  • be right for ~: ‘~에 적합한’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의미로, fit, suitable, appropriate 등이 있죠.
  • in the public eye: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을 의미합니다.
  • go beyond: ‘~를 뛰어넘다, 초과하다’를 의미합니다.
  • have trouble in/with: ‘~에 어려움을 겪다’를 의미합니다. ‘suffer from’도 비슷한 의미죠.
    • ex) I had trouble with getting a presention in front of the public.
  • win over: ‘~를 설득하다’는 의미로, 본문에서는 ‘관객을 설득하다’를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Trivia - 3

Paul Bettany has never seen the film, and is unfamiliar with the plot.

  • Paul Bettany 는 그 영화를 보지도 않았고, 영화 플롯에 친숙하지도 않았다.

He said J.A.R.V.I.S. was the easiest job ever, and it was almost like a robbery, since he only worked for two hours, got paid a lot of money, then went on vacation with his wife (Jennifer Connelly, who would later voice the A.I. in Spider-Man: Homecoming (2017)).

  • 그는 J.A.R.V.I.S. 가 본적 없이 쉬운 일이었으며, 그것은 거의 도둑질같았다고 말했다. 고작 두 시간을 일하고 많은 돈을 받았으며 이후, 그의 부인(제니퍼 코넬리,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A.I.의 목소리를 맡음)과 휴가를 떠났다.

His role would, however, be expanded considerably in the later Marvel films, and even require his physical presence from Avengers: Age of Ultron (2015) on.

  • 그의 역할은 그러나, 이후 마블의 영화에서 거대하게 확장되었으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그에게 물리적인 등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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