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Django, Unchained 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영화 “쟝고, 분노의 추적자” 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 요즘 얼마 전부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다시 꽂혀서, 이 감독의 전작들의 trivia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쟝고: 분노의 추적자>
입니다. 이 영화는 ‘제이미 폭스’의 연기도 대단했지만,<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에서 극을 지배하는 대단한 완급 조절을 보여준, ‘크리스포터 왈츠’가 나왔고,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폭력적인 모습(인상 깊은 장면은 있지만, 저는 영화<디파티드>
와 이어진다고 생각해서 그리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닉 퓨리 국장님의 귀여운 모습 등이 나오죠. - 또한, 타란티노가 영화 속에서 음악을 잘 쓰는 것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이 영화 속에서는 랩을 선곡하기도 하죠. 저는 이게 꽤나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 아무튼, 오늘도 이 영화에 대해 IMDB에 정리된 Trivia들을 번역하여 정리합니다.
Trivia - DiCaprio
When Calvin Candie (Leonardo DiCaprio) smashes his hand on the dinner table, DiCaprio accidentally crushed a small stemmed glass with his palm and really began to bleed.
- Calvin Candie(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그의 손을 식탁에 쳤을 때, 디카프리오는 실수로(accidentally) 그의 손바닥으로 유리잔을 쳤고, 피가 나기 시작했다.
He ignored it, stayed in character, and continued with the scene.
- 그는 피가 나는 것을 무시하고, 캐릭터를 유지하며, 그 장면을 이어나갔다.
Quentin Tarantino was so impressed that he used this take in the final print, and when he called cut, the room erupted in a standing ovation.
- 타란티노는 매우 감명을 받았고, 그 장면을 최종 편집에 포함시켰으며 그가 “cut”을 외쳤을 때, 방에는 기립박수가 울려 퍼졌다.
the room erupted in a standing ovation
: 직역을 하자면, “방이 기립박수 속에서 분출하다”라는 표현이 되지만, 아무래도 좀 이상하죠. 이 표현은 보통 “경기장에 환호성이 넘쳐나다”와 같이 “방이 (마치 화산처럼) 무언가를 분출하다”를 표현하기 위한 일종의 관용구로 보입니다.- ex) When he hit the home-run, the stadium erupted in cheers”
DiCaprio’s hand was bandaged, and he suggested the idea of smearing blood onto the face of Kerry Washington.
- 디카프리오의 손에는 붕대가 감겼고, 그는 Kerry Washington(제이미 폭스의 극 중 부인)의 얼굴에 피를 문지르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smear
: 기본적으로는 ‘문지르다’를 의미하지만, ‘(비방 따위로) 더럽히다’는 의미로 가집니다. 즉, 본문에서도 ‘피를 얼굴에 문지르다’로 쓰인 것처럼, ‘더럽히다’에 가까운 표현인 것 같아요.- ex) When I raised the cat, it often smeared its poop on the floor.
Tarantino and Washington both liked this, so Tarantino got some fake blood together.
- 타란티노와 Washington 모두 좋아했고, 타란티노는 가짜 피를 쓰기로 했다.
Trivia - Just Another Tuesday
During the filming of one of the dinner scenes, Leonardo DiCaprio had to stop the scene because he was having “a difficult time” using so many racial slurs.
- 함께 저녁을 먹는 장면들을 찍던 중에, 디카프리오는 그가 너무 많은 인종차별적인 모욕들을 사용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장면을 멈춰야만 했다.
slur
: ‘모욕, 무례한 언사’등을 말하며, 보통 ‘racial slur’로 많이 쓰입니다. 비슷한 의미로는 ‘insult’가 있죠.
Samuel L. Jackson then pulled him aside telling him, “Motherfucker, this is just another Tuesday for us.”
- 그러자, 사무엘 L. 잭슨은 그를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그에게 “Motherfucker, 이건 우리에게는 그냥 평범한 화요일일 뿐이야”라고 말했다.
just another SOMETHING
: ‘그냥 여전한/평소와 다름없는 어떤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Trivia - Alliance
According to critic Alex Ross, the alliance between Django (Jamie Foxx) and Dr. King Schultz (Christoph Waltz) is “not as absurd” as audiences might believe, because in the 1840s, many German revolutionaries and progressives left Europe for the U.S., where they often became active in the anti-slavery movement.
- 비평가 Alex Ross에 따르면, Django와 Dr.King Schultz의 동맹은 관객들이 믿는 것만큼 아주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1840년에 유럽을 떠나 미국으로 온 많은 독일인 혁명가들과 진보주의자들은 반-노예 운동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absurd
: ‘터무니없는, 어처구니없는’이라는 의미죠. ‘ridiculous’도 비슷한 의미를 가지죠.became active in ~
: ‘~에서 활발히 활동하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ex) I want you to become active in the community this year.
Trivia - Horse
Jamie Foxx used his own horse, Cheetah, in the movie.
- 제이미 폭스는 그가 소유한 Cheetah라는 말을 극 중에서 사용했다.
He got it four years prior as a birthday present.
- 그는 그 말을 4년 전 생일 선물로 받았다.
Trivia - Morricone
After working on this film, Composer Ennio Morricone said he would probably never again collaborate with Quentin Tarantino, since he didn’t like the way he “places music in his films without coherence” and “never giving enough time”.
- 이 영화를 작업한 이후, 작곡가 Ennio Morricone는 “그의 영화 속에서 일관성 없이, 음악을 배치하는 것”과, “절대로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아마 절대로 다시 타란티노와 작업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without coherence
: ‘연관성/일관성 없이’라는 말이죠. 비슷하게 ‘without consistency’라고 해도 됩니다. 약간, 한국 단어로 비교한다면, ‘coherence(연관성)’, ‘consistency(일관성)’에 가깝습니다.- The movie which I saw last night is totally terrible. Every events in that movie happen without any coherence.
However, Morricone and Tarantino collaborated again on The Hateful Eight (2015), which earned Morricone his first Academy Award.
- 하지만, Morricone와 타란티노는 영화
<The Hateful Eight>
에서 다시 함께 작업하였으며, Morricone에게 첫 번째 Academy상을 받았다.
Trivia - Role of Django
Will Smith, Idris Elba, Chris Tucker, Terrence Howard, Michael Kenneth Williams, and Tyrese Gibson were all considered for the role of Django.
- Django 역할로, 많은 배우들이 고려되었다.
Quentin Tarantino actually wrote the role with Smith in mind, and Smith’s agents and manager wanted him to accept it, but Smith ultimately decided to pass.
- 타란티노는 사실, 마음속에 ‘윌 스미스’를 그 역할로 삼고 극본을 썼으며, 스미스의 에이전트와 매니저 또한 그가 이를 수락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결국 스미스는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Tarantino then offered the part to Jamie Foxx, who accepted.
- 그리고 타란티노는 이 역할을 제이미 폭스에게 보냈고 그는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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