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야구의 구종들을 정리해봅시다!
벌렸죠, 스플리터에요.
- 네. 저는 포심도 투심도 모릅니다. 해설위원들은 던지는 공만 보고도, ‘아 슬라이더네요’, ‘아 컷패스트볼이네요’ 류의 이야기들을 하는데, 저는 아직 하나도 모릅니다(스플리터도 모릅니다, 저기 쓴건 유명한 드립을 받아적은 겁니다 헤헤) 야구는, 아름다운 스포츠입니다. 알수록 더 재미있어지죠. 더 재밌어지려고, 더 재밌게 보려고 야구를 공부합니다.
- 또, 이번 시즌 초에, 송은범이 투심을 장착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죠. 솔직히 지칠대로 지친, 저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고 생각했는데, 투심을 장착하더니, 정말 꽤 잘 하는 겁니다, 그 송은범이. 원래 저에게 직구는 모두 같은 종류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직구에도 다양한 구종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구종을 좀 알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라이크존 과 마운드
- 야구 규칙 2.73: STRIKE ZONE (스트라이크 존)
- 세로:
-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말한다. 스트라이크 존은 투구를 치려는 타자의 스탠스에 따라 결정된다.
- 타자가 스트라이크 존이 좁아 보이게 하려고 평소에 비해 지나치게 웅크리거나 구부려도 주심은 평소 타격자세에 의해 스트라이크 존을 정한다.
- 가로:
- 홈플레이트 양 옆을 공 반지름 정도 추가하여 정함.
- 세로:
- 마운드부터 타석까지의 거리
- 18.440m(그러나, 포수까지의 거리를 고려하면 19.4m 까지 증가할 수 있음)
- 대충, 20m라고 치면:
- 100km의 공이 20m를 지나가는데 0.72초가 소요된다.
- 150km의 공이 20m를 지나가는데 0.48초가 소요된다.
- 0.7초라면 뭐, 어느정도 뭘할 수 있을지 몰라도, 0.4초대로 공이 도달해버리면 답이 없다.
glossary
- 구종: 투수가 공을 잡는 그립에 따라서 공을 나누는 분류 법을 말한다.
- movement: “공의 볼 끝”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투수의 손을 빠져나와 던져진 공이 약간의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극대화된 경우 ’더러운 공’이라고 표현되곤 한다.
- 구위: 구속+movement 라고 생각하면 좋다.
패스트볼
포심(4seam) 패스트볼
- 가장 일반적인 직구이며, 일반적으로 가장 빠른 구종을 말한다. 회전은 투수 뒤쪽으로 매우 강하게 걸리며(던져지는 공을 봤을때, 타자=>투수=>하늘), 따라서 다른 공들에 비해 아래로 덜 떨어지게 된다. 타자들이 “일반적으로 이정도 떨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배트를 휘두른다면, 그 위치보다 조금 위로 공이 들어오기 때문에 뜬 공을 생산할 확률이 높다.
- 단, 공의 속도와 회전 속도는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공은 조금 느려도 회전 속도는 빠를 수 있고, 공은 빨라도 회전 속도는 느릴 수 있음.
- 그러나, 너무 일반적인 구종이기도 하고, 수직무브먼트가 적어 예상보다 위에 꽂힌다고 해도, 익숙해지면 이만큼 치기 쉬운 것도 없다. 일단 스트라이크 존에 확실하게 들어오는 편이고, 회전이 걸려 있기 때문에 맞으면 타구가 멀리 갈 확률이 높아진다.
포심 패스트볼의 아종: 라이징 패스트볼
- 사실상 포심 패스트볼로 봐도 무방하나, 앞서 말한 공의 회전으로 인해 덜 떨어지는 특성이 극대화되어 기존 포심 패스트볼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는 구종을 말한다. 단지 덜 떨어지는 공인데 ’라이징’이라는 말이 붙는 이유는 ’덜 떨어지는’공이 마치 떠오르는 것처럼 인간의 뇌가 보정하기 때문.
- 왜 보정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작성이 필요함.
투심(2seam) 패스트볼
변화구
wrap-up
- 기계심판?과 자동스트라이크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