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주루는 득점에 얼마나 관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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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사가 싫습니다.

올해 시즌 초반부터 이용규를 보면 잦은 주루사를 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용규는 현재까지 15번 도루를 시도하여, 8번 성공, 7번의 실패를 겪었습니다. 대충 50% 언저리의 성공률. 이정도 성공률이라는 것은 팀에 마이너스 요소일까요, 플러스일까요?
Tom Tango는 에서 도루 성공과 실패의 득점 가치(Run Values)를 아래와 같이 도출한 바 있다, 고 합니다.
- 도루 성공 : 0.175 Runs, 도루 실패 : -0.467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상황(아웃카운트, 주자 상황)별로 점수기대값(RE)을 측정하고, 이 변화량으로 RV를 측정했던 것처럼, 존재하는 모든 도루 로 인해 상승하는 점수 기대값의 양, 하락하는 점수 기대값의 양을 평균을 내서 계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따라서, 대략 4번 시도해서 3번은 성공해야, 75% 정도의 성공률은 되어야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루’는 말 그대로 루를 훔치는 행위인데, ‘주루’는 무엇인가?(사실 나는 지금까지 도루와 주루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주루능력’이란, 타자가 안타를 쳤을때 다음 루로 얼마나 잘 가느냐? 를 말한다. 20180522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서 오재원이 1루에서 3루까지 순식간에 갔는데 뭐 그런걸 말하는 것이겠지.
음…다 좋은데 이걸 어떻게 모델링하지??

음, 타자를 평가하는데는 타격/수비/도루 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주루능력은 약간 그 다음이 아닐까 싶다만..아무튼 나는 여기까지는 더 세부적으로 알고 싶지 않다 하하핫.